“ 더는 망설이지 마라.
이제, 예수그리스도의 종이 되기로 선택하라! ”
종의 마음
당신은 종으로 살기 원하는가? 누군가 이 질문을 받는다면, 적잖이 당황할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종 : servant’이란 단어가 갖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 때문일 터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모두 종이다. 섬기는 대상이 다를 뿐 각자 누군가, 또는 무언가의 종으로 살아간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누구의, 어떤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 여전히 세상에는 돈이나 권력, 성이나 사회적 지위 등 세상의 우상과 사탄의 종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그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 바로 예수그리스도가 오셨다는 사실이다. 그분은 친히 하나님의 종이 되어 우리를 죄와 사탄의 통제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친히 십자가의 고통을 감내하셨다. 그분의 고귀한 죽음으로 우리는 더는 사탄이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거룩한 종이 되었다.
저자 오대원 목사는 평생을 종 된 리더로 헌신했다. 예수그리스도의 신실한 종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의 선하고 옳은 길을 삶과 사역으로 전했다. 「종의 마음」은 그런 저자의 일생이 고스란히 담긴 신앙의 고백이자 정수精髓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종으로서 하는 일의 가치는 일이나 섬김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섬김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는 데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 되기로 결정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그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복음의 원리에 입각해 전달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의 종으로 부르신다는 성경적 의미가 무엇인지 독자들이 이해하게끔 돕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은 지금도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당신의 마음을 담아낼 한 사람을 찾으신다. 그리고 그를 찾으면 그의 안에 거룩한 능력의 영을 불어넣어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러니 이제 더는 망설일 필요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 택함 받았고, 부름 받았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에 동참할 엄청난 특권을 선물 받았다. 아무것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 그 사랑의 능력이 이미 우리 안에 함께함을 믿음으로 선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