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이야기가 현대인들에게 주는 메시지
성탄절 이야기
해마다 연말이 되면 성탄을 맞아 들뜬 분위기가 조성된다. 거리는 온통 트리 장식으로 눈부시게 반짝이고, 연일 울려 퍼지는 캐럴은 요란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화려하고 소란스러운 움직임 가운데 정작 성탄의 진짜 주인에 대한 의미는 점점 묻혀만 간다. 성탄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성탄은 누구를 기억하고 무엇을 다시 새겨야 하는 날인가?
저자 스티브 강 목사는 우리가 잊고 있던 성탄의 참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사건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여러 증인의 고백을 통해 진솔하게 담아낸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어떻게 준비했으며,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는지 지극히 성경적이지만 흥미로운 스토리로 몰입도 있게 풀어간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라는 거룩한 사건이 단지 2천 년 전의 이야기로만 머물지 않길 바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내려오셨다. 호화로운 호텔이나 청결한 병원이 아닌 가장 낮고 천한 말구유를 그분의 첫 보금자리로 삼으셨다. 하늘의 크고 존귀한 영광을 버리고 보잘것없는 인간의 몸으로 우리에게 오셨다. 그 주님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을 믿는다면, 우린 날마다 성탄의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성탄절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픈 핵심이다.
날마다 성탄의 기쁨을 삶 가운데 온전히 누리며, 주위에 그 복된 소식을 전하는 귀한 외침이 끊이질 않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본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