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내적 치유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내적 치유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과거의 기억들을 지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온전한 사람으로 바로서는 것임을 분명히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역기능적으로 왜곡된 가정의 모습, 사람에 대한 의존을 벗어버리지 못함으로써 하나님께 바로서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을 잘 짚어내고 있다. 특히 한 가정 안에 악순화처럼 반복되는 쓴뿌리 와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님의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내면의 여러 모습들을 바로 보면서 스스로 치유의 단계를 밟아갈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설명과 개인 연구 과제등을 통해 쉽게 접근하도록 한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다.